큰쓰레기통을사라성공과기회를부르는버리기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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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우스이 유키 (산수야,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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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낫한 스님은 '화'와 '힘'이라는 책을 통해서 마음쏟기(Mindfulness)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이 개념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100%마음을 주는 일을 말한다. 틱낫한 스님은 이러한 마음가짐이 삶에서 자연스럽게 발휘되도록 항상 수행해야 된다고 항상 말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지금 나도 올바른 마음을 가지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을 온전히 한 곳에 쏟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지 못한다. 내 마음이 다른 것으로 이미 가득 차있다면? 온전히 집중 할 수 없는 어떤 것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그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내가 이야기하는 '큰 쓰레기통을 사라' 라는 제목의 책을 읽으면 어느정도 답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우스이 유키라는 여사장님이 쓴 책으로 이 분은 나이차이 엄청 나는 사장님하고 결혼해서(소위 말하는 돈보고 결혼했다고 욕먹는 케이스 중 최고의 케이스, 나이차이는 한 20살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장미빛 미래가 보장된 사람이었는데 남편이 말기암 판정을 받고 회사는 부도직전까지 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깨닫게 된 삶의 자세가 이 책에 녹아들어가있는데 읽다보면 마음을 쏟는 것 만큼 내 마음에 쓸데 없는 마음을 바깥으로 버리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쓰레기통은 쓸 데 없는 잡념과 잡념이 들게 만드는 물건을 담아두고 쉽게 치워버릴 수 있는 상징적인 개념을 의미한다. 필자는 책에서 쓰레기통은 큰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야 필요없는 많은 것들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에 좋은 일만 생각하게 하는 물건을 두고 좋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만을 만나게 되면 개인의 삶이 풍성해진다고 덧붙인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봐도 불평만 해서는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진리라는 결론을 내렸으니 이 분의 말이 상당부분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전에 만나던 이성친구와 같이 했던 커플폰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헤어지고 난 후에도 그것을 가지고 있었던 게 그렇게 썩 좋은 기억만은 아니었기 때문에 한 두달인가 갖고 있다가 할부금도 못낸 상태에서(24개월 약정이었고 위약금은 몇십만원 대였다) 과감하게 다른 폰으로 바꿨다.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 바꾸고 난 후에 마음이 후련해졌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사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짊어지고 산다. 몇 달 전 남자의 자격을 통해 개그맨 이경규가 짐을 함부로 내려놓지 말라는 강의를 했었고 그 내용에 많은 부분을 공감했었기 때문에 처음 이 책의 겉표지를 접했을 때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얘기하는 짐과 이경규가 얘기한 짐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기에 리뷰를 쓸 수 있었다. 우리는 마음속의 더러운 것들을 다 내놓아야 한다. 주변을 살펴보고 마음속에 안좋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들은 다 버려라. 버리고 나면 더 아름다운 것들로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아래에 감명 깊었던 구절을 기록해본다
 
첫째, 포인트를 잡아 집중한다. 무턱대고 모든 일에 힘을 쏟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도 균형을 조절한다.

둘째, 즐거운 일에 집중한다. 가슴 뛰는 일에 힘을 쏟는다.
노력하는 일 자체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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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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