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영어관련 포스팅을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나의 대학전공은 독일어다. 영문과를 가고 싶었는데 1학년때 탱자탱자 놀다가 생각도 못한 독문과에 배정되었고 2학년 때는 밴드한다고 학교를 거의 안나갔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내 독일어 실력은 지금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졸업하고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서 대부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아래의 글은 내가 독일어에 대한 전공지식이 전혀 없던 군생활 말년때부터 3학년 2학기까지 1년의 기간동안 있었던 일이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솔직히 군대가 인내라는 좋은 가치를 가르쳐주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지만 복학 이후의 학업에 있어서는 전혀 배려를 해 줄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예비역이라면 무릎을 치며 공감하는 사항일 것이다. 군복무를 하면서 나 역시 2005년부터 이런 기분을 느꼈었다. 전역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고 전역시기가 3월이라 바로 복학을 해야 되는데 전공지식은 제로고 게다가 3학년으로 복학을 해야 되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내 상황은 최악이었다(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예비역이 있다면 아마 내말에 격하게 동의 할 것이다). 그리고 대학교 1~2학년 때 음악을 한다는 핑계로 학교 공부는 뒷전이어서 학점은 바닥이었으니 설상가상이 아닐 수 없었다. 일단 독문학과 3학년으로 복학해야 되는데 군 시절 내 독일어 실력은 영어로 따지면 알파벳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실력이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대로 복학하게 될 시에는 학교생활 망하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사회 생활하는 데 영어실력이 필요하다니까 영어공부도 해야 되지 취업 준비도 해야 되지 그런데 이뤄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목이 바짝바짝 마르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그런데 복학과정은 너무 정신없이 이뤄졌다. 2월에 말년휴가를 받아서 수강신청을 하고 교수님들께 이틀정도 수업을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양해를 구했다. 이후 3월 4일에 전역해서(이날은 토요일이었다) 하루 집에서 푹 쉬고는 다음 날 강원도 산골에서 대전으로 이사해 3월 6일에 복학했는데(이게 소위 말하는 칼복학이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얼떨떨했던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복학해서 가장 나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당연히 독일어였다. 3학년으로 복학했기 때문에 독일어 원서 소설을 볼 기회도 많았는데 그 당시 나는 독일어 알파벳도 제대로 못 썼으니 죽을 맛이었다. 게다가 신입생들은 높은 학번 선배니까 당연히 독일어를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 들었던 독일어 소설 수업에서는 A4 한 장 분량의 독일어를 한국말로 해석하는 리포트가 종종 있었는데 같은 학번 여자애가 1시간 정도면 끝낼 수 있는 리포트를 나는 8시간 동안 사전을 찾으면서 죽도록 달려들었는데도 끝내지 못했었으니 내 독일어 실력이 얼마나 심각했었는지는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게다가 취업을 하려면 영어도 해야 됐다. 높은 토익점수도 필요했고 어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이기에 말도 잘할 수 있어야 된다는 인식도 팽배해 있었다.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다. 

 이 시점의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외국어 실력이었다. 그래서 외국어 학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녔고 그래서 확인한 방법들이 앞에서 언급한 원서, 미드 및 동화책과 같은 방법이었다(아래의 링크참조). 앞서서 얘기했지만 나는 이 방법을 통해 ‘큰 소리로 읽기’라는 큰 줄기의 외국어 연습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당장 급한 것은 독일어였기 때문에 먼저 독일어를 큰 소리로 읽고 부족한 영어는 어학원을 통해서 채워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집에서는 혼자 독일어를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하고 새벽과 오후에는 어학원을 다니는 생활을 한 학기동안 지속했다. 

링크 : 2010/12/21 - [토To의 영어공부史] - 좋은 영어 공부법을 찾아보자

 독일어는 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료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내 수준도 낮았기 때문에 읽기 교재를 선정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교수님께 현재 내 상황을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한 뒤에 읽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재를 추천받아 열심히 읽었다. 완전 기초부터 시작했기에 영어로 치자면 'I'm a boy.', 'This is a book.', 'What is this?'와 같은 난이도의 문장을 하루 2시간씩 읽었었는데 발음도 영어하고 많이 다르고 익숙하지도 않아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영어도 물론 급한 일이었지만 나에게 있어 독일어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다. 1~2학년 때의 학점을 재수강을 해서 원하는 수준으로 올리지 않고 외국어 공부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내 학교생활은 끝이었다. 그만큼 독일어는 나에게 절박했었다. 



독일어학습을 위해 열심히 소리내서 읽었던 Schritte 시리즈. 내가 공부할 때는 총 6권이었다.

 이 포스팅이 독일어 학습을 위한 글은 아니니 잡설은 그만하고 결과만 얘기하면 나는 독일어를 반년동안 열심히 연습했고 2학기가 시작 될 무렵인 9월경에는 학교에 있는 독일어 원어민 교수님과 어려운 시사문제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2학기의 내 전공 평점은 4.5점 만점에 4.39였다(의심이 가면 연락을 주기 바란다. 내 성적표를 발급 받아서 보내주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에 관해 초보라는 점을 가정해 봤을 때, 위의 체험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독일어는 초보였고 꾸준한 읽기 연습과 단어암기 및 기본적인 문법학습을 통해 이정도의 실력을 만들 수 있었으니 영어 학습자도 상황은 나와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서 언어는 자신의 입에서 나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읽고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확실히 굳히게 되었다. 

 나는 앞에서 영문과를 희망했으나 독일어를 전공하게 된 현실에 절망한 적이 있다고 기록했었다.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하여 외국어를 배우는 데 가장 필요한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고 치열하게 살 수 있는 열정을 배웠기 때문에 지금은 독문학을 전공하게 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그 때 배운 독일문학과 어학관련 대부분의 지식을 잃어버렸지만 나에게 이 시기는 정말 값진 시기였다. 그렇기에 더욱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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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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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mushroomprincess.tistory.com BlogIcon 버섯공주 2010.12.22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어 잘 하는 분이 제일 부러워요! +_+ 독일어 전공이신지 몰랐는데, 정말 영어영문 전공인 줄 알았어요. ^^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2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으면
      독일어 전공자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전부 영어를 전공한 줄 알죠....
      저에게는 좋은 것일 수도 혹은 나쁜 것일수도 있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22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공자는 아니지만, 전국 4년제 대학에 현재 남아있는
    독문과나 불문과 숫자를 보면 처참한 생각만듭니다.
    한때는 너무 많은 전공자들로 골머리를 알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거꾸로 전공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듯 합니다.
    희소 언어 전공자(!)라는 자부심을 가지십시요!...^^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2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독일어를 전공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써먹을데가 너무 없어서 희소언어 전공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에휴..... 할말은 많지만
      이쯤에서 ^^;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boann.tistory.com BlogIcon Boan 2010.12.22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튼탁.. 독일어가 전공이셨군요.
    정말정말 영어(외국어) 잘 하시는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아이폰은 잘 계시죠?ㅎㅎ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2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열심히 카카오톡과 바이버를 쓰고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배터리를 엄청 먹네요
      특별히 접속하지 않을 때는 그래서 와이파이를
      꺼놓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12.22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책을 읽으셨나요 영어는?
    아..전 이제서 좀 해볼라고 하니 힘드네요 ㅜㅜ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2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그 방법에 관한 글이 매일 올라갑니다^^
      지금 쓰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ㅎㅎ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0.12.23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 소장이 한 이야기와도 상당히 일맥상통하는군요.
    의사 면허증을 따기 위해 14년간의 시간을 투입해서 모든 기억들을 다 잃어버렸지만 그 노력의 과정만큼은 귀한 재산이 되었다는^^ㅎ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3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요?^^
      제가 안철수 선생님처럼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S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 Favicon of https://bookhand.tistory.com BlogIcon 책과 핸드폰 2010.12.23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외국어는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배우고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3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는 외국어를 배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독일어를 공부하며 배웠기에 지금도 매우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머니야 2010.12.23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등어때 제2외국어로 독어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욬..ㅋㅋ
    아베체데..이히리베,,ㅠㅠ
    기억이 요것밖에 안난다능..ㅠ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3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독문과 졸업생인데도 지금 독일어실력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니야님도 항상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23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영어 공부 좀 해야 겠습니다.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23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제 생애에서 독일어가 가장 어려웠어요
    이탈리아어를 잘하니까 영어도 꽤 쉽게 시작했는데
    독어는 정말 입에 안붙어군요..

    그래도 교수님이랑 말하실 수준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3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레포트 번역숙제를 할 때
      8시간씩이나 걸린 이유는 분리전철을
      못찾아서였습니다 ㅎㅎㅎ
      프랑스어나 영어에는 없는 개념이잖아요^^;
      얼마나 헷갈리던지ㅜㅜ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던 언어인데도
      졸업하고 한 3년 안쓰니 다 까먹더군요
      흑흑....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항상 행복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23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토 선생님의 노력은 참 예뻐요. 그리고 당연히 보상을 받을 만 합니다.
    좋은 결과가 늘 토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베스트 축하드리고요.^^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3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썼다하면 바로 베스트 되는 이츠하크님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예쁜 포스팅에 매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B.M 2010.12.28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완전 지금의 제 이야기 인데요.ㅎㅎ 제가 이번학기 3학년 2학기로 복학했는데 정말 저도 번역숙제하는데 4~5시간이 걸려죠. 단어찾는데 3시간 문장퍼즐 맞추는데 1시간.....
    이제 18학점 남았는데....거의 독일어 원어수업이라서 방학때 죽어라 해야 되는데...
    저는 ALEX의 입문,초급,중급문법 공부하려 하는데...그리고 회화도요. 학원을 갈 상황이 아니라 동영상강의로 하려는데 괜찮을 까요?? 인칭과 격을 모르니 엄청 문장을 번역하는데 힘들더라구요.
    혹시 영어-독일어 이렇게 연관돼 있는 책도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0.12.2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을 이해하고 질문도 하려면
      적어도 Schritte 6의 구문정도는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큰 소리로 읽으며 연습해보세요^^!
      Alex는 제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저는 ZD 시험을 보기 위해서
      Mit Erfolg zum Zertifikat Deutsch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두껍고 꽤 괜찮습니다
      문법도 정리가 잘 되어있구요^^;

      저는 퍼즐 맞추기를 할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분리전철이었는데요.... 독일어에서 얘기하는
      연결장의 개념만 어느정도 알고 있더라도 퍼즐
      맞추기가 좀 쉬워집니다^^;
      (연결장은 동사의 위치를 다룬 문법사항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알려줬는데 다른 학교에서는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영어-독일어 관련책은 본적이 없습니다.
      굳이 하나 꼽자면 영절하를 쓴 정찬용씨가 낸
      독일 유학이야기(제목은 잊어버렸습니다) 정도가
      있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별똥별 2011.01.09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전에서 학교 다니셨군요? 충대생이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충대 인문대가 한때 2학년때 학과가 불리되는 식으로 운영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대전사람이라 충대에 대해 좀 알아요.ㅋ)
    그건 그렇고, 반년만에 자유자재라니 엄청난 효과네요. 교재선정이 진짜 중요할 것 같군요...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1.09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충남대학교 맞습니다. 저는 01학번이구요.
      제 기억으로는 아마 99년도부터 2004년까지 약 6년간
      인문학부제도를 시행했었습니다.

      저주받은 제도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익명 2011.02.10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igwangd.tistory.com BlogIcon 지잡대생 2011.02.16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ute! morgen! schenken wir ihm ein buch!

    고등학교때 독일어 선생님이 무작정 외우라고 때리면서 가르쳐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 외우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3.18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지금도 외우고 계시는군요.
      독일어를 할 줄 아는 분을 만나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pigwangd.tistory.com BlogIcon 지잡대생 2011.02.16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전공이 경제쪽이라 1학년때 독어 강독으로 das kapital을 했었는데 시험에서 8점 맞고 광탈 당했어요

    독일은 기초학문이 워낙 강세여서 3~4학년때는 독어 원서도 많았는데 독어 실력이 부족해서 하나도 읽어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ㅋㅋㅋ 대안으로 영어로 번안된 원서를 읽었습니다 -- ㅋㅋ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3.18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자본론은 한글로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전공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본 책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내용이 전부 자본론에서 나왔다고 하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아무튼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mdenglish.tistory.com BlogIcon 알파맘 2011.04.24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어든, 영어든, 한국말이든.. 언어라는 게 같은 것 같아요.

  • 문수인 2011.05.21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긍적적이세요! 느끼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익명 2011.10.15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예바스 2011.11.09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하면서 동기부여 차원에서 계속 글을 읽게 됩니다. 특히 요새 영어 공부는 소리내서 읽기 하면서, 거의 문장을 외우다 시피 하고 넘어가서 독해가 많이 빨라지고 늘었습니다 ^^ 덕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3년 뒤쯤 유학을 갈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하루에 영어에 4~5시간 독어에 2~3시간 정도 투자한다면 2년 내로 영어 + 독어 논문 쓰는데 어려움이 없을까요? 일단 영국으로 유학갈꺼라서, 영어는 4개영역이 다 되야 하지만, 독어는 리딩만 빨리되면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일어를 하나도 못해서 알파벳 부부터 외운다고 한다면, 어떤 교재로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유학 관련 때문에 교수님을 뵙고 왔는데 독일어랑 할 수만 있다면 불어+라틴어 까지 하면 좋다고는 하시는데( 물론 리딩만입니다.) 어찌됐든 영어 빼고는 독일어가 가장 급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독어공부는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감도 안오고 말이죠... 도와주세요 ^^; 커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간은 좀 걸려도 상관 없습니다!! 독어도 소리내서 읽기로 하루에 2~3시간씩 2년정도 하면 영어처럼 4개 영역에 다 발달 되겠죠??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11.13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Schritte 시리즈로 공부했습니다.
      괜찮은 교재이니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6단계까지 있고 한권을 모두 다 외운다는 마음으로
      접한다면 독일어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주요 단어는 따로 외우셔야 합니다.
      Reading의 근간은 어휘와 문법이니까요^^
      (학교에서 배우는 딱딱한 문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 닥터쿠마 2015.12.06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서 언급하신 문법공부라는 게 무엇을 뜻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5.12.10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장의 패턴을 인지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초보였기 때문에 5단어 이내의 문장의 형식을 최대한 많이 접하려 노력하였고 이후에는 7단어 이상의 문장을 익히려 노력했습니다. 구조를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은 주변의 사람들께 물어 구조를 확인하고 단어를 바꿔가며 문장을 완벽하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