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타 '유수연' 강사의 외국어 학습법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사람들은 항상 좋은 방법을 찾는다. 뉴스, 해외 유학, 신문, 영화 등 그 방법도 다양하다. 학습자는 이렇게 찾은 방법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주말마다, 방학 때마다 나름대로 스터디 모임도 조직하고 열정적으로 공부에 몰입한다. 

그러나 이게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시도하다 금방 포기하기 때문이다. 다짐과 행동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기에 느끼는 바가 많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모두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다. 하루에 2문장 외우기, 매일 1시간씩 책을 큰소리로 낭독하기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사람들은 이를 믿지 않고 계속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려는 목적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아마 사람들의 마음에 방법을 찾다보면 뭔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외국어 능력 하나만으로 억대연봉을 받는 강사의 위치에까지 올라간 유수연의 강의는 이런 점에서 참 신선하다.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유수연의 독설, 각종 토익문제집의 저자로 유명한 그녀는 연봉 10억을 받던 스타 강사시절을 겪은 뒤 현재 유스타 잉글리쉬의 대표로 재직중이다. 

그녀가 말한 외국어 학습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영어 공부에 좋다고 생각하는 영화를 한 편 골라서 2달동안 자막 없이 보는 것이다. 물론 내용을 파악하려 켜놓는 처음 몇 회의 자막은 예외로 한다. 꾸준히 자막없이 보다가 조연의 대사를 따라하고 익숙해지면 주연의 대사를 암기하며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것이다. 이 방법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어학연수에 필요한 수천만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심지어는 영어로 밥벌이를 할 수 있다. 아래에 관련 강의를 기록하였으니 시간이 나면 보시기 바란다. 

 

외국어 능력을 빠른 속도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단언컨대 '없다'. 운동선수의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것처럼 외국어를 익힐 때도 우리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 둘 씩 표현을 암기하려는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외국어를 익히는데 필요한 큰 비법을 확인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유수연의 영어공부비법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 단어 - 문장 - 문단 등으로 자신의 발화능력을 향상시킬 때 필요한 것은 '문장 큰소리로 낭독 및 암송'이다. 하루에 20~30분씩 시간을 내서 2문장만 암기해보자. 3달만 지나면 정말 달라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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