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열심히 연습했던 사람이라면 '이미도'라는 이름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외화번역을 주업으로 삼고 있으며 글쓰기와 강연을 함께 하는 멋진 사람이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미도가 작업한 내역을 나열해보면 꽤 재미있을 것 같다. 그가 번역한 영화는 얼추 500여편이며 그 중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반지의 제왕, 쿵푸 팬더, 인디펜던스 데이, 슈렉, 뷰티풀 마인드 등이 있다.

최근에 똑똑한 식스팩이라는 책을 내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도는 이전에 인터뷰를 통해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읽어보고 많은 부분 공감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주장했던 것과 거의 일치했기 때문이고 또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는지 엿볼 수 있어서였다.

이미도가 말하는 영어공부의 법칙은 크게 3가지다. '눈보다는 입으로 영어를 익힐 것', '단어보다는 문장 위주로 학습할 것', '영어 독서를 생활화 할 것'이 바로 그 법칙이다. 관련 내용을 링크해 두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한다.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강조하는 부분인데 일반적으로 외국어 능력이 향상되기 위해서 학습자는 3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번째는 영어문장 패턴 인식, 두번째는 배경지식 확장, 마지막으로 영미권 문화이해다. 이미도가 말한 영어학습법은 이 3단계를 가장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방안이다. 문장 위주로 학습해야 된다는 법칙은 패턴인식과 관련이 있고, 영어 독서의 생활화는 배경지식 향상과 관련이 있다. 게다가 독서를 하며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 영미권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기에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외국어를 익힐 때 눈보다는 입을 이용해서 익혀야 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나뿐만이 아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어전문가들이 함께 주장했던 방법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신뢰해도 좋을 것 같다. 오늘 소개한 이미도 뿐만 아니라 정철(정철어학원 원장), 정찬용(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저자), 박코치(박코치 어학원 원장), 뉴욕의사 고수민(뉴욕의사의 백신영어 저자), 최재화(영어 모국어화 훈련법 저자), 박광희(영어 낭독훈련에 답이 있다) 등 수많은 사람들이 외국어 낭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니 믿고 연습해보자. 나만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이제는 믿어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이 글을 보고 빨리 실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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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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