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까지는연습이다세계명카피에서배우는내앞길여는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노진희 (알투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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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삼십대 초반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지에 대힌 고민이 많다. 게다가 결혼도 했기 때문에 아내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에 대한 계획도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나는 이래저래 나는 할 일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특히 서점가는 30살, 40살에는 꼭 해야 될 것들이 있는 것마냥 자극적인 제목의 책들을 많이 진열하고 있다. 인생은 그냥 열심히 살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으면 되는 것인데 왜 이렇게 우리를 몰아세우는 지 잘은 모르겠다. 


그러던 와중에 집의 책장에 꽃혀있는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게 되었다. '서른 다섯까지는 연습이다' 가 바로 그것이다.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에 샀던 책인데 내 눈에 띄지 않고 책장속에 계속 꽂혀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삼십대 중반의 여자가 지금까지의 삶 동안 직접 체험하며 겪은 내용들이 수기형식으로 담겨있다. 읽으면서 나의 생활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상당부분 일치했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결론 먼저 얘기하면 나에게 이 책은 꽤 좋았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일치했던 내용도 다수 있었고 몰랐던 내용도 보였기에 배우는 게 많았다. 사랑, 결혼, 일, 여유, 실패, 성공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어 읽는 사람이 흥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장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책을 보면서 많은 부분에 밑줄을 그었다. 그만큼 책에서 느낀 점은 많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예시가 있어서 들려주고자 한다. 읽어보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찾아보길 바란다. 나 역시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은 아니지만 10년이 지나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기분이 좋다. 


"나 결혼하게 될 것 같아. BMW 타는 남자랑." "그래? 잘됐다. 정말!" 그렇게 졸업과 동시에 결혼선언을 한 내 친구의 남편은 버스, 메트로, 워킹으로 출퇴근하는 소박한 남자였다. 결혼하고 딱 10년, 그는 근검하고 성실한 남자답게 차근차근 기반을 다지고 그 위에 성을 쌓았다. 지금은 진짜 BMW를 탄다. 매년 연말이면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기도 한단다. "결혼할 때 둘 다 가진 것이 전혀 없었지만 그 사람은 정말 성실했어. 자기는 약속시간 한 번 어기는 적이 없는데 내가 매번 늦어도 화 한 번 안내더라. 자기에겐 정말 인색하고 남에게는 무한히 넉넉한 사람이었지." 그 친구는 브랜드에 속지 않는 법을 어쩜 그렇게 일찌감치 깨달았을까?


나 역시 한 여자에게 이런 남편이 되고 싶다. 겉이 아니라 속이 꽉차고 내 주변의 사람을 잘 챙길 수 있는 그런 남자말이다. 느끼는 것이 많았다. 사서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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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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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3.02.04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과 조금의 차이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들이 없다면 그나마 괜찮으려나요?
    제 경우 혼자 벌어 네식구가 먹고 살려다 보니, 아껴도 아껴도 쉽지가 않네요ㅎㅎㅎ

    •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3.02.05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길을 가느냐는 인생을 사는 스스로가 결정할 부분이니까요^^
      책을 보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