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짓것한번해보는거야나만의방식으로세상에출사표를던진20대청년의5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대니얼 세디키 (글담(인디고),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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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다. 열심히 공부를 해도 원하는 직장을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인데다가 어렵게 직장을 구한다고 해도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이런 상황을 빗대는 말로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취업에 성공해도 버는 돈이 적은 현 시대의 청년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런 현실은 미국도 그렇게 다르지 않나보다. 2000통의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봤는데도 취업이 되지 않는 청년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누구라도 깉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그런 그가 세상을 놀래킬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미국의 50개 주를 돌면서 각 주를 대표하는 직업을 체험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기로 한다. 직업을 체험하는 기간은 1주일로 정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아마 50개의 직업을 경험하는 데 평생이 걸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겪은 경험에 주목했다. 그는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앞으로 하나둘씩 나가며 자신의 자아를 찾아나가고 여행이 끝날무렵에는 진정으로 좋아했던 일을 찾았다.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겠지만 그가 겪은 고생은 상상초월이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한계 이상의 어려움에 던져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 보았던 라따뚜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난다. 주인공인 생쥐 레미는 삶에서 예측할 수 있는 건 삶이 예측불가능하다는 사실 뿐이라고 말했었다. 이전까지 나는 삶을 100%의 대비속에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다시 말하면 나는 완벽주의자였다. 

하지만 삶이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다. 즐겁게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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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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