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두번째이야기인생의완성도를높이는자기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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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황농문 (랜덤하우스코리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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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개념이 있다. 칙센트미하이 박사에게서 시작된 '몰입(Flow)'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농문 박사님이 이에 관한 책을 출간해서 큰 이슈가 되었다. 오늘 이야기 할 책 역시 이분이 쓴 것이다. 어떤 일에 집중함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칙센트미하이 박사는 미국의 심리학자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평생연구했고 그 결과로 몰입을 내놓았다. 우리가 풀기 어려운 일에 집중하면서 이에 완전히 빠지고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즐기는 가운데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개념의 핵심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솔직히 동떨어진 얘기처럼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집중하는 것이 쉽다면 모두가 천재가 될 수 있을테니 이말은 일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황농문 박사님은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몰입의 방법을 소개한다. 어떤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했다. 한 번 나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인지 알아보기 바란다. 


 저자가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은 Slow thinking, 즉 느리게 생각하기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이를 기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다. 나 역시 지금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이 방법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렇게 느리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안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집중할 수 있는 자신만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서재를 꾸미거나 커피숍에서 일을 하며 문제해결방안을 찾는다던가 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는 몰입을 체험할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천천히 오랫동안 생각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저자는 몰입을 영성활동과 비슷하다고 보았다. 실제로 그는 스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몰입의 과정이 불교수련단계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놀랐다고 한다. 우리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동안 나의 의식이 확장되고 올바른 해결방안이 나왔다는 경험은 책으로도 강연으로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역시 그랬지 않은가? 본인은 천재가 아니라고 다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그리고 끈질기게 생각했고 그게 해답으로 나왔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몰입활동은 자칫하면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황농문 박사님은 하루에 1~2시간씩의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올바른 몰입을 해야바람직한데 우리가 만약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파괴하는 광적인 몰입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런 점을 조심해야 한다. 나도 몰입을 하며 건강을 해친적이 많았기에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했다. 항상 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런 방법 중 하나로 몰입을 접해서 좋다.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몰입을 읽고 좀 오랜시간 후에 다시 읽은 책이라 더 감명깊게 다가왔다. 인생에서 행복을 누리고 싶은 사람이나 내가 해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관련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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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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