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페이지독서력나를변화시키는강력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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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윤성화 (한스미디어,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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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를 권한다. 일단 나 자신이 독서를 통해서 많이 변했기 때문이고 또한 독서를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책은 사람이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종이 몇장에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은 선사시대에는 전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1만 페이지를 통해서 우리의 독서습관을 확립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한 기초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책을 읽지않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일단 취업을 하면 그냥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회사에서 주는 월급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산다면 워킹 푸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한데 이 책은 일만페이지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강조하면서 우리에게 읽기 습관을 만들어준다. 사실 꽤 많은 분량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책으로 따지면 40권이 좀 안되는 분량이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가? 우리가 무섭게 생각했던 숫자는 조금만 바꾸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읽으면 좋은 기본서와 교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적을 소개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 책의 저자가 나와는 읽는 방향이 다르지만 책을 좋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의 종류는 어느 한 장르에 편중됨이 없이 다양했고 대부분 현대인이 읽어야 할 기본서로 구성되어있다. 저자 역시 나와 비슷하게 문학보다는 비문학 그리고 경제, 경영, 마케팅 서적을 많이 읽는다는 사실 또한 재미있었다. 아마 요즘같은 상황이 이런 독서습관을 낳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무리 좋은 문학이라도 돈을 벌지 못하면 저자가 살기 어려운 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안타까운 속성이니 말이다. 추천하는 책은 대부분 기본서로 쉽지만 간혹가다 초보자가 읽기 어려운 책도 몇몇 보인다. 이 부분은 독자의 판단에 맞겨야 될 것 같다. 내가 개인의 독서량과 지식 수준을 전부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으면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큼은 확신할 수는 있다.

 나는 독서의 유익에 대해 이전부터 많이 강조해왔다. 독서를 통해 엄청난 삶의 변화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책을 읽으며 생각이 확장되고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갈고 닦는 그런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미 나는 올해 10000페이지 이상을 읽었지만 책을 읽으며 배운 것이 많았다. 책을 읽는 습관이 아직 확립이 안된사람, 책을 읽고 자신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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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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