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큰소리로 읽기 연습을 해야 된다고 하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될지도 어렵고 연습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통해 내가 영어 읽기 연습을 해서 실력을 향상시켰다는 얘기를 상당히 많이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연습을 했는지 세부사항을 정확하게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연습법에 대한 언급이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우리는 연습을 하기에 앞서서 연습을 하려고 하는 텍스트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혹자는 내용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 번 읽으면 자연스럽게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내 경험상 이렇게 연습을 하게 되면 학습자의 의욕이 꺾이는 부작용이 생기고 당연히 실력은 늘지 않는다. 그리고 의욕에 충만하여 열심히 연습을 하는 경우도 그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알아듣지도 못했던 외국방송을 들었을 때처럼 읽기의 경우도 그 원리는 똑같다.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보겠다. 자! 아래에 한국어로 된 어려운 원문을 인용했으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다운 받아서 딱 10번만 읽어보자(아래한글 프로그램이 있어야지 볼 수 있다^^).


 이해가 되는가? 오! 당신을 천재로 임명한다(국어 선생님이라면 쉽게 이해 될 것이다). 위의 고어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배우는 관동별곡의 일부이다. 나는 이 기행가사를 처음 접했을 때 ‘이건 뭥미?’라는 황당한 반응이 앞섰다. 한글로 적혀있긴 있는데 이건 도통 알아먹을 수가 없다. 한글이긴 한 것 같은데 한자랑 섞여서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겠는데도 선생님은 쉽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는 이해가 되기는커녕 너무 어렵게 보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레 겁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내가 고등학교에 있을 때의 국어선생님은 매우 실력 있는 분이셨기 때문에 설명을 차근차근 잘 해주셨고 결국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이 영어라고해서 다를까? 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치자. ‘자! 어려운 영어책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100번만 읽으면 해석이 되고 말이 술술 된다.’라고 말이다. 물론 내가 이런 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이게 효과가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설령 내가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영어책을 100번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극소수만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향상된 실력의 탄탄한 정도이다. 문장을 구성하는 형식을 체크하고(해석으로써의 문법이 아닌) 문장의 의미를 파악한 후 연습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연습을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내용의 이해도에서 차이가 나고 나중에 본인이 관련된 문장을 사용할 때의 뉘앙스도 매우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큰 소리로 연습하기에 앞서서 관련 표현과 문법사항을 최대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초보자의 경우 문법사항을 정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는 대부분의 영어사용자가 이용하는 문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중학교 자습서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를 통해서 내용도 확인하고 문법사항도 체크하며 외국인의 발음까지 들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중학교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는 가운데 주요 문법사항을 입으로 전부 암기할 수 있었다.

 또한 연습을 할 때는 정해진 분량을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앞서 나는 영어원서 100권을 읽었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했었는데 열심히 노력한 공부의 흔적이긴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이때의 공부방식이 매우 어리석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권을 읽은 사람치고는 실력이 그렇게 많이 향상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사실 100권을 읽었다면 관련 영어표현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어디 가서도 꿀리지 않을 실력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반복이라는 단순한 원리를 간과했기 때문에 100권을 끝내고도 자신의 생각을 더듬거리지 않으며 간신히 표현할 수 있는 수준까지밖에는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많다. 그러나 후회한들 어찌 하리요. 이미 지나간 과거인 것을. 지금부터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나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반복의 횟수는 다다익선이다. 읽으면서 본문전체를 보지 않고 입으로 술술 얘기할 수 있도록 외우는 것이 제일 좋은데 이런 수준으로 가려면 같은 텍스트를 적어도 50번 이상 읽어야 한다. 만약에 이게 어렵다면 적어도 20~30번 정도만이라도 읽자. 이렇게 반복해서 읽으면 입에 체화된 문장이 많아지고 나중에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서 연습했던 문장이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할 것이다. 이렇게 되고 싶지 않은가? 그럼 답은 간단하다. 내용이 이해되는 쉬운 책을 열심히 읽고 다 외워지면 조금씩 어려운 책으로 넘어가면서 읽으면 된다. 영어 이제 쉽게 배우자.

관련링크 :
2010/12/23 - [토To의 영어공부史] - 영어원서 100권을 소리 내서 읽어보자
2010/12/24 - [토To의 영어공부史] - 미드 매니아가 되자, 하루에 17시간 미드보기
2010/12/25 - [토To의 영어공부史] - 하루에 한 시간, 영어 뉴스를 따라해보자
2010/12/26 - [토To의 영어공부史] - 영자신문으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블로그 이미지

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이전 댓글 더보기
  • 2011.01.02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1.02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 다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는 건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녹음을 하신 후 원 테이프와 비교하면서 틀린 발음을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교정하면서 녹음을 여러번 하시면
      나아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건승을 빕니다.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oann.tistory.com BlogIcon Boan 2011.01.02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공부법 잘보고 갑니다.
    올해 첫 휴일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작년과 올해 뭐 특별하게 달라진점은 못느끼고 있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1.02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올해 첫 휴일을 교회에서 잘 보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기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 Favicon of http://simplegame.tistory.com BlogIcon 심플게임 2011.01.02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서 한권 구해서 읽다가 너무 진도가 안나가서 접으려는 찰라에 토 To님 글을 읽네요..
    계속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1.02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어려운 원서를 고르시면 하다 포기하실 수 있으니
      처음에는 쉬운것부터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내용을 먼저 파악하신 후 오디오북을 따라서 반복해서
      읽으면 그 내용이 입에 익어 나중에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peels 님의 건승을 빕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foodfafa.tistory.com BlogIcon 이츠하크 2011.01.03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 최고의 방법을 기술해 주셨네요.
    학원 강사로 일하는 저도 어느새 우리 토선생님의 포스팅이 일종의 매뉴얼 역할을 해 주어서 얼마나 도전을 받는지 모릅니다. 길을 걷다가도 스승이 있다고 하는데 블로깅하다가 만나게 된 우리 토선생님은 저의 2010년 최고의 선생님이셨습니다. 항상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1.03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번 들러주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것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신 최고의 블로거께서 저를 이렇게
      높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일만 생기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myeurope.tistory.com BlogIcon merongrong 2011.01.06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저는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한자를 죄다 잊게되었네요...ㅠ.ㅠ

    제게는 완전한 외계어 인데요 헐...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1.06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사실 저거 한국 사람도 처음 배울 때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배우는 가사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지극히 정상적이신 겁니다^^!!!!

      저는 배웠는데도 지금도 모르겠네요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12.01.11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2.01.1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픽 책이면 꽤 괜찮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자신의 영어를
      연습하는데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이 나와있으니까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오픽책을 다 보시고 난 뒤에는
      다른 책을 통해 영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꾸준히 실천해서 그 책의 내용을 다 입으로 말할 수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2012.03.24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2.03.27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일이 많아서
      늦게 확인하고 답변을 답니다^^

      1. 상관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반복하냐는 것입니다.
      반복을 많이 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괜찮습니다.

      2. 어떤 것을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본인이 읽는 교재의 내용이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한글 번역본을
      한 번만 보고 영어 원서를 읽는 방법과 해석을 해보는 방법
      이렇게 2개가 있는데 저는 전자를 추천합니다. 시간이
      적게 걸리거든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는 결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3.08.3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3.09.01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일단 시험을 준비하시는 과정이라면 그게 더 낫습니다^^
      꼭 좋은 결과 이뤄내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김지수 2013.12.08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찮게 방문했다가 쓰신 글들을 다보고 이렇게 댓글을 달게 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 같은 경우에는 원서 책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아 시작은 영자신문 기사들(1-2페이지 정도)
    을 뽑아 그 기사들로 말씀하신 방법을 적용해서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
    최근에 영자신문 기사를 하루에 하나씩 뽑아서 영영사전 찾으며 의미해석해서 내용 익히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것 처럼 크게 소리 내어 읽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D
    1~2페이지 정도의 기사로 먼저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을지 조언을 구하려고 댓글 남깁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3.12.09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그렇게 했었습니다. 아리랑 뉴스에 나오는 5분짜리
      기사를 매일 외웠었지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원하는 목표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들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르르릌 2014.03.28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방문해서 여기있는 영어공부에 대한 글을
    다 읽었는데요 정말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당장
    시작하려고 책도 빌리고 mp3도 다운받았는데요 궁금한점이 있어요

    분량을 정해서 50번을 낭독을 할때 어떤부분은 50번을 읽어도 잘 안외워지는 부분도 있어요. 이럴때는 외워질때까지 암기를 하고 넘어가야할까요?

    그리고 오디오북이 없는 책으로 학습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나이가 23살이라 토익,토플같은 시험영어를 준비해야 되는 부담도 느껴지는데요 낭독을 꾸준히 하면 시험에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03.28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내용에 대한 답글을 아래와 같이 기록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잊어버리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기억나게 됩니다. 문제는 똑같은 방식으로 오랫동안 낭독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느냐입니다.

      2. 오디오북은 가급적이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발음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오디오북을 활용해주세요.

      3.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시험대비에 효과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나 3개월 또는 6개월하고 효과를 보기는 어려우니 이 기간내에 시험 성적을 준비해야 되는 경우에는 그냥 학원을 다니시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외국어 낭독은 1년 이상 바라봐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임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naver.com/cookingsoo BlogIcon 임지수 2014.08.20 0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제가 2013년 중후반에 영절하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후에 저번 주부터 영어오디오동화책을 4시간 이상 낭독을 하고 있습니다. ( 2014년 1월부터 시작했지만 고3 중간시험 기말시험때문에 중단하고 저번 주부터 대학 영어면접 목표로 낭독중입니다. ) 사람들이 정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정말로 의구심을 많이 들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선비님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저의 공부방법에 대한 신뢰를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08.21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는 그렇게 익힌 영어로 지금 밥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지속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목표 모두 이루세요. 감사합니다~~~

  • 2014.08.30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08.30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하면 좋지만 그렇게 되면, 영어학습에 회의감을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의미만을 파악하려는 연습을 해보세요. 한글어 번역본을 보며 구조를 추측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주어와 동사 목적어 보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단어들이 한국어로 바뀌었을 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확인하고 같은 문장을 수차례 낭독하며 해당 문법의 구조를 입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임지수 2014.09.19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고3 - 학생이다보니 학교생활은 거의다 제쳐두고 ( 거의 잠만 )
    집에와서 영어 공부로 밤을 세고 학교에 등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밤에 낭독을 할려니 부모님이 자고 있으셔서 하기도 좀 그래서
    좀 살짝 소근거리는 수준의 목소리크기로 낭독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문제 있죠?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09.20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요 괜찮습니다^^ 다만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만약 영어를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한 문장을 여러번 읽는 훈련을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시켜주세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 2014.11.2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11.24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0번 이상 큰 소리로 읽으면 문장 암기가 됩니다. 그러나 다 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것 먼저 암기가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읽으면서 다양한 문장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 읽을 때의 목 문제는 많이 하다보면 요령이 생긴다는 말로 대체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정말 많이 읽으면서 목이 붓고 피난 적도 있고요^^; 다만 개인의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니 목이 아플경우에는 소리를 약하게 내고 입으로 흉내만 내주셔도 무방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지나가는 사람 2015.05.05 0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동시통역의 신이라. 불리우는 쿠리히로 마사오에 의하면 첫권은 보통 500번 정도 읽어야 완벽하게 암기가 된다고 합니다.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5.05.06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위에서 말한 수치는 제 개인적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50회를 강조했던 이유는 그 정도 도전을 하면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향상도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 50회라는 숫자도 달성하기 힘든 목표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견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왕초보 2016.07.09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회화를 잘하고싶은데 구어체적인 대화문을 많이 읽는것이 더 도움이 될까요?

  • 영어 잘하고 싶다 정말 2016.07.18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 우선 좋은 경험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이 글 을 보신다면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의문점을 하나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뉴욕의사 백신영어' 책을 통해서 낭독 훈련을 하게 되었고, 정말 꾸준하게 했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손에서 놓지 않고 해온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구요. 그런데 제가 최근 1년을 휴학을 하면서 낭독훈련을 하루 5시간 이상 하는 것을 6개월 정도 잘 하다가 동기부여와 나아가는 동력이 약해져 최근 조금 헤매고 있습니다. 한 페이지 기준으로 하루50번을 사흘동안 하여 200번도 읽어보고 하루 10번을 열흘 주기로 100회로 읽어도 보고 많이 읽는 것이 좋은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읽을 수도 없음을 느꼈고, 또 몸에 체화되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100번을 읽던 200번을 읽던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잊는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어떤 주기로, 복습을 해야하는지가 저의 최대 의문 사항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진 않지만 암기 나선형 주기 인가 하는 그것을 참고해 하루, 일주일, 한 달을 간격으로 복습을 해볼까 하다가도 뭐 복습 계획표 짜기가 복잡하기가 말도 아니더군요...

    어짜피 머리는 잊는다 하지만 익숙해진다는 것을 아는 저이지만. 50번을 읽는다면 반복 그리고 복습이 중요한 영어에서 어떤 주기를 두고 읽는 것이 좋을 까요? 하루 10회 기준으로 5일 동안 50번 읽으면 둘 째날 부터는 새로운 페이지를 추가하며 같은 방식으로 이어나가는... 지금의 저의 방식대로 밀고 나가도 괜찮은 것일까요?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6.07.20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읽은 것을 실제로 사용하는 시간은 있나요? 만약 그렇지 않고 혼자서만 연습하는 경우 이런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영어회화 모임에 참여하여 열심히 익힌 영어를 연습하시거나 아니면 온라인 영어회화 (화상이나 전화 등) 를 통해 꾸준히 영어를 활용하는 시간을 들이세요.... 영어 낭독은 다다익선이지만 문장 패턴이 익숙해지고 난 다음부터는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 때가 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구요... 만약 7단어 이내의 문장을 말하는 것이 자유로운 수준이라면 이제 낭독은 좀 줄이고, 신문기사나 글을 읽고 영어로 요약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이 부분이 영어모임이나 회화수업과 연계되면 효과가 더 커질 것입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 궁금증 2016.09.30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복해서 낭독할 때 궁금한 점이 있어요....
    처음에 문장분석 및 독해 끝냈으면요. 이후에 반복해서 낭독을 할 때는 영문장만 읽는 것인가요??

    영문장만 소리내어서 읽는다면 영문장만 읽으면 쭉쭉 읽을수 있어요.
    하지만 영문장을 소리내어서 읽을 때마다 동시에 머리로는 자꾸 한국어로 의미전환을 하려다 보니까 속도가 느리고 더뎌요...
    그런데 또 한국어로 번역을 하지 않고 낭독만 하다보면 이게 맞나? 불안한데?
    읽을 때마다 한국말로 무슨 뜻인지 알면서 낭독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6.10.10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한 번은 분석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매번 그렇게 하면 번역을 위한 영어공부 스타일을 유지할 수 밖에 없어 지겹고 효율이 떨어집니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어려울 경우에는 문장을 분석하는 것도 병행해주세요. 단 주객이 바뀌면 안됩니다.

  • ㅠㅠ 2017.03.05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자습서로 문장의 형식을 체크하고 의미를 파악하고 읽으라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합니까?

    •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7.03.28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미파악은 번역본 보고 하시면 되고^^ 문장의 형식은 문법적으로 체크하는게 아니라 읽고 암기한 다음에 단어를 바꿔가며 그 문장의 사용방식을 습득하는 전략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기본은 낭독입니다~

  • 성실 2017.11.05 0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선비님의 학습법 믿고 따르겠습니다. 잘~
    낭독법 50번 아니라 수백번? 이라도 확실한 길이라면 안할 이유가 없겠지요?
    아자아자 힘이 나네요.혼자만의 길이 아니라 이렇게 든든한 선비님이 계시다고 생각되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