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에 가면 독서법을 다루는 책이 많다. 이런 책들의 목적은 간단하다. 책을 읽어야 할 이유와 읽는 방법 알려주고 책을 꾸준히 접하도록 독자를 격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독서를 하는 목적을 정확히 모른다. 주변의 상황에 쉽게 동요되고 자신만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독서를 하는 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그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 공교육을 예로 들어보자.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라는 시험을 치른다. 학교 수업과 시험을 위해 책을 본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런 책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지 않고 단순한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졸업을 하면 쓸모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킬 기회가 거의 없다. 이 학생들이 어떻게 '윤리'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올바른 '국가'의 조건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아마 요즘에 이런 얘기를 하면 학생들은 '그거 시험범위 어디에 있는거에요?' 라고 물어볼 것만 같다. 

이런 추세는 국가 고위층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의문을 갖지 않고 주어진 체제에 순응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훨씬 쉽다. 마치 세계대전 시절 히틀러가 독일인을 괴벨스를 통해 세뇌시켰던 것처럼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괴벨스를 모를 것 같다는 사실이 조금 안타깝다. 


사실 책은 매우 즐겁다. 책의 내용을 기록하며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서 개인의 역량이 발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목적이 분명해진다. 나보다 훨씬 더 고생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몰입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다. 칙센트미하이 박사가 주장했던 행복의 조건인 몰입을 독서로 할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독서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인간은 공부하는 존재이고 평생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공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여러가지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재된 가치관에 따라 내어놓는 행위다. 내재된 가치관은 당연히 독서로 발전시킬 수 있다. 


나는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인생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그 목표를 위해 우직하게 무소의 뿔처럼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 역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언젠간 이뤄질 목표를 위해 날마다 나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뜨거워진다. 더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항상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날마다 노력하는 자신이 되어야겠다.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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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

책과 언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어하는 이의 소소한 일상 (강연, 출판 및 원고 문의 : elcsha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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